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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받은 중소·벤처 기업가치 172.8兆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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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6년간(2015∼2020년) 투자를 받은 기업 중소·벤처기업 4521개사의 기업가치는 172조8547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385조5826억원의 44.8%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483조5524억원)에 이어 높은 것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24조7450억원)의 7배에 달한다.

규모별로는 기업가치1000억원 이상인 기업이 320개로, 전체의 7.1%를 차지했고,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기업은 1969개(43.5%), 100억원 미만 기업 2232개(49.4%)였다. 특히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은 2015년 51개사에서 지난해 320개사로 6.3배 증가했다.

지난해 투자받은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는 422억원으로, 전년(361억원)보다 16.9% 증가했고, 투자받은 기업의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는 20.8배로 전년(12.8배)에 비해 62.5%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가 1381개로 가장 많았고, 유통·서비스(781개), 바이오·의료(615개) 등의 순이었다.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업(320개사) 중 바이오·의료 업종은 97개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ICT 서비스(68개사), 유통·서비스(53개사) 등이었다.

업종별 평균 기업가치로는 게임이 826억원을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료(639억원), 유통·서비스(376억원)이었다.. 최초로 1000억원 기업가치를 달성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9.2년으로 분석됐다.분야별로 보면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5G 관련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742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블록체인 관련 기업은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가 19.9개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비대면 분야 중에서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의 평균 기업가치가 655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도 16.9배로 가장 높았다.

비대면 분야 기업의 투자금액 대비 기업가치 배수는 11.5배로, 대면 분야 기업(10배)보다 높아 비대면 분야가 성장 가능성을 더 많이 인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평균 기업가치는 경기 소재 기업(483억원), 울산(480억원), 충북(469억원) 등의 순으로 높았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창업벤처 생태계는 역동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올해 창업붐과 투자붐, 수출붐을 일으켜 혁신 벤처·스타트업이 선도형 경제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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