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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대란에도…기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거둔다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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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분기 영업익 1조2765억 원 전망…현대차도 분기 영업익 7년 만에 1조8000억 원 넘길 듯

기아가 2분기에 1조2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매 회복세가 지속했고,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반도체 부족이라는 악재를 효과적으로 방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에 따르면 기아는 2분기에 1조276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0% 급증한 수치로, 기아의 역대 2분기 실적 중 최대치다. 매출은 17조5581억 원으로 전망된다. 실적이 예상에 부합하면 기아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7조 원을 넘게 된다.

현대자동차도 분기 영업이익이 7년 만에 1조8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분기에 영업익 1조8207억 원, 매출 29조399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분기 영업익이 1조8000억 원을 넘어선 건 2014년 4분기 이후 7년 만의 기록이다. 3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 매출은 역대 최대치다.

양사는 1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기아는 1분기 영업익이 1조7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2%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3.4%포인트 상승한 6.5%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 2012년 이래 최대 실적이었다. 현대차도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1조6566억 원에 달했다. 영업이익률은 6%로 2016년 2분기 이후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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