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탈중앙 오픈소스 클라우드 플랫폼, 아카시 네트워크(Akash Network)는 작년 9월 출시한 아카시 메인넷 1(Akash MAINNET 1)에 이어 지난 3월 9일, 아카시 메인넷 2(Akash MAINNET 2)의 업데이트 성공적으로 마쳤다.

작년에 출시된 아카시 메인넷 1은 스테이킹 환경을 안정화하는 등 $AKT 토큰에 대한 경제적 가치 확립을 목표로 하였다. 이후 아카시 디클라우드 출시를 통해 네트워크 거버넌스, 스테이킹 기능도입, 그리고 거버넌스 제안들에 투표를 하거나 검증자들에게 위임을 하는 기능을 갖춘 거버넌스 운영 기능들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아카시 메인넷 2는 최초의 탈중앙형 오픈소스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를 유치하고자 하였으며, 세부 특징은 다음과 같다.

탈중앙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아카시 메인넷 2의 핵심 기능. 개발자 및 아카시 공급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및 공급이 만나 거래되는 온-체인(on-chain) 경매 시스템에 참여할 수 있다.

유연한 입찰 가격은 공급자들이 CPU 수, 스토리지 용량, 엔드포인트 등과 같은 매개변수를 기준으로 가격을 산정할 수 있다.

블록체인 간 커뮤니케이션(IBC) 호환성은 스타게이트(Stargate)로도 알려진 코스모스(Cosmos) SDK v0.41.0과 완벽히 호환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코스모스 SDK 기반 블록체인들과의 연결이 가능해진다.

배포 도구를 통해 개발 과정이 간소화 되며 아카시 상의 어플리케이션을 매끄럽게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감시 기능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배포자들에게 제공자 선정에 대한 선택권을 더 부여할 수 있게 된다. 아카시 블록체인 상에 누구나 온-체인 트랜잭션을 통해 해당 기능을 제공자에게 할당할 수 있다.

텐더민트(Tendermint)의 상태 동기화 통해 개발자들이 노드를 더 빠르게 불러올 수 있으며 블록체인 쿼리(querying) 또는 웹 지갑 사용 같은 활용 사례에 이상적이다.

아카시 네트워크는 메인넷 2 출시를 통해 개발자들과 기업들이 자신들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탈중앙화하고 어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환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등과 같은 중앙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 마주했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개인, 기업 및 잉여 컴퓨팅 파워를 지닌 데이터 센터들은 아카시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남는 컴퓨팅 파워를 판매하거나 임대하여 높은 비용의 서버 유지 비용을 회수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3월 3일 아카시 네트워크는 에쿼닉스 메탈(Equinix Metal)의 통합을 통해 더욱 빠르고 강력한 인프라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아카시는 코스모스, 솔라나, 카바, 체인링크 등의 프로젝트들과 통합 및 파트너십을 유치했다. 개발자들은 아카시 네트워크를 통해 간단한 애플리케이션부터 시작하여 DeFi 앱, 블로그, 게임, 데이터 시각화 툴, 블록 익스플로러, 블록 체인 노드 및 다른 블록 체인 네트워크 요소들을 탈중앙 클라우드 상에서 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번 아카시 메인넷 2 업데이트에 대하여 아카시 네트워크의 CEO인 그렉 오수리(Greg Osuri)는 "팬더믹이 지속됨에 따라 사람들의 일상이 클라우드로 이전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37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아카시 메인넷 2는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더 낮은 비용의 탈중앙 솔루션을 제시한다. 아카시 메인넷 2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기업 및 개발자들에게 중앙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는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비전을 현실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