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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칼럼] 비트코인 역사에 비춰본 투자전략

2021.04.09

조회 543

비트코인이 한화 7000만원에 도달한 이후 커다란 상승을 위한 조정장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는 투자금의 10배, 100배의 수익을 낸 경우도 있다.

비트코인은 이제 어엿한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투자로 수익을 내는 자산으로 인정된다. 암호화폐(Cryptocurrency)로 불리던 비트코인이 출현한 지 12년이 지난 시점에 세계인이 인정하는 디지털화된 자산으로 진화했다. 비트코인의 역사는 세계사 속의 그 어떤 사건보다 더 흥미롭다. 겉으로 보기에는 돈이라는 개념으로 탄생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여기에는 수학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혁명적인 기술 블록체인이 기반하고 있다.

이 기술은 미래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갈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그 효용성, 저비용성, 투명성, 확장성, 혁신성으로 인해 아주 가까운 미래에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기존 금융·공공·투자·선거관리 시스템을 송두리째 바꿀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블록체인이 탄생시킨 탈 중앙 비트코인은 달러 기반 금융의 위기에서 헤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 되짚어볼 필요성이 있을 것이다. 2008년 8월 미국 금융위기를 촉발한 리먼 브라더스 파산이 가시화될 즈음 비트코인 도메인 (bitcoin.org)이 익명으로 등록됐다. 이후 10월의 마지막 날에 ‘Bitcoin: A Peer 2 Peer Electronic Cash System’ 이란 제목의 논문이 사토시 나카모토란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11월 9일 오픈소스 프로그램 디렉터라인 소스포지에 비트코인 프로젝트가 등록되면서 최초로 실체를 나타냈다. 최초의 비트코인 블록인 제너시스 블록이 2009년 1월 3일 18시 15분 05초에 생성됨으로써 역사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역사는 막을 올린다.

블록은 거래들을 담은 원장의 개념이다. 블록의 생성은 블록체인 기반 비트코인의 핵심기술이다. 비트코인에서 블록은 일종의 공공 거래장부라 볼 수 있는데 이 블록이 생성되는 것을 채굴(mining)이라고 부른다. 따라서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에서는 채굴이 금광에서 금을 캐는 것에 비유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최초의 블록이 생성된 후 사토시 나카모토는 마이닝 작업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했고, 현재 발행된 전체 비트코인(약 1866만개 이상)의 약 5% 정도를 보유한 채 홀연히 사라지게 된다. 이후 2010년 5월 21일 피자 두 판을 1만 비트코인으로 구매한 일은 비트코인 업계에서는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됐다. 1만 비트코인은 현재 가격으로 약 6500억원에 달한다.

올해는 비트코인이 본격적 도약을 위해 힘을 응축하는 해로 보인다. 지난 3년간 하락장을 마감하고 다시 한번 상승을 위한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지난달 25일 우리나라도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특금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특금법에서 아쉬운 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일변도란 점이다. 세무당국은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를 시작한다. 거래소에 대한 규제와 아울러 암호화폐 투자자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 시급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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