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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합법화 이전 5월 해외 송금액 작년 동기 대비 300% 급증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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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회사 체인애널리시스(Chainalysis)의 데이터에 따르면, 5월에 엘살바도르로의 비트코인 송금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엘살바도르는 미국 달러와 함께 비트코인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로이터는 체인애널리시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월 1,000달러 미만의 비트코인이 5월 중 엘살바도르로 송금된 금액이 총 170만 달러로 전년 42만4,000달러에서 300%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월간 비트코인 송금액은 3월에 250만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을 사용한 송금이 급증했지만, 여전히 국가로의 총 송금액 중 일부에 불과하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9년에 전통 화폐를 사용한 송금액은 거의 60억 달러에 달했으며 올해 1분기 총 송금액의 약 95%는 미국에서 일하는 살바도르인으로부터 이뤄졌다.

엘살바도르는 지난주 의회가 나입 부켈레 대통령이 제안한 비트코인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비트코인을 합법화한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됐다. 이 나라는 현재 화산 에너지를 사용하는 비트코인 채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매우 저렴하고, 100% 깨끗하고, 100% 재생가능하고, 탄소배출 없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주 국가에 법률 및 경제 문제를 경고한 국제통화기금(IMF)을 포함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합법화 움직임에 대해 여러 조직이 우려를 표명했다.

신용 평가기관인 무디스는 지난주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은 “금융시스템, 국가 통화 체제의 안정성에 위험을 수반하며 일관된 경제 프레임워크의 부재를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결제은행(BIS) 관계자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을 “흥미로운 실험”이라고 불렀지만 암호 화폐에 대한 은행의 접근 방식을 바꾸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마찬가지로 ECB의 정책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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